페데러·조코비치, US오픈 테니스 1,2번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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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22 10:19 조회7,344회 댓글0건본문
로저 페데러(1위·스위스)와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2번 시드를 받았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페데러와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나 맞붙게 됐다.
세계 랭킹 1위인 올해 윔블던 우승자 페데러는 US오픈 단식에서만 5차례 정상에 올라 피트 샘프러스, 지미 코너스(이상 미국)와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20일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2-0으로 꺾은 페데러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조코비치는 이달 초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로저스컵에서 우승했지만 런던올림픽에서 4위에 머물렀고 웨스턴 & 서던오픈 결승에서 페데러에 완패를 당하는 등 최근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이 무릎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기권한 탓에 런던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 앤디 머리(4위·영국)가 3번 시드를 받았고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가 4번 시드에 배정됐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킹 국립 테니스센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