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올림픽 金 머레이·銀 페더러, 2회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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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28 17:05 조회6,931회 댓글0건본문
- 【뉴욕=AP/뉴시스】'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5)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73위 알렉스 보고모로프 주니어(29·러시아)를 3-0(6-2 6-4 6-1)으로 완파한 뒤 세러모니를 하고 있다. 2012-08-28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12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던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5)와 '황제' 로저 페더러(30·스위스)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나란히 1회전을 통과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4위 머레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73위 알렉스 보고모로프 주니어(29·러시아)를 3-0(6-2 6-4 6-1)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2005년부터 메이저대회에 나선 머레이는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을 맛본 적이 없다. 2008년 US오픈, 2010년과 2011년 호주오픈, 올해 윔블던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머레이는 이달 중순 끝난 런던올림픽에서 남자단식 금메달을 획득, 104년 만에 영국에 테니스 남자단식 금메달을 안겼다.
머레이는 올림픽 직후 열린 ATP 투어대회에서는 3회전서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런던올림픽 금메달 획득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머레이는 "보고모로프가 2세트에서 나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고 게임스코어 4-3까지 따라왔을 때가 고비였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세계랭킹 1위 페더러는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81위 도날드 영(23·미국)을 3-0(6-3 6-2 6-4)으로 완파했다.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제외하고 모든 메이저대회 정상을 맛본 페더러는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에 머물러 '커리어 골든슬램'을 이루지 못했다.
올림픽에서 아쉬움을 남긴 페더러는 6번째 US오픈 우승을 노리고 있다. 페더러는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오픈시대(Open Era)' 이후 US오픈 최다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현재 페더러는 피트 샘프라스, 지미 코너스(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ATP 세계랭킹이 18위로 가장 높은 니시코리 게이(23·일본)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222위 기도 안드레오치(21·아르헨티나)를 3-0(6-1 6-2 6-4)으로 물리치고 2회전 무대를 밟았다.
19세에 불과했던 2008년 US오픈 16강까지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던 니시코리는 지난해에는 1회전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에는 1회전을 무사히 통과하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니시코리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호주오픈에서 달성한 8강 진출이다.
여자단식에서는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5·러시아)가 1회전에서 세계랭킹 멜린타 칭크(30·헝가리)를 2-0(6-2 6-2)으로 꺾고 2회전에 합류했다.
지난해 여자단식 우승자인 사만다 스토서(28·호주)도 세계랭킹 64위 페트라 마르티치(21·크로아티아)를 2-0(6-1 6-1)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킴 클리스터스(29·벨기에)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562위 빅토리아 듀발(17·미국)을 2-0(6-3 6-1)으로 꺾으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남녀를 통틀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던 '중국 특급' 리나(30)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71위 헤더 왓슨(20·독일)을 2-0(6-2 6-3)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리나는 2009년 US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으나 201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1회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맛봤다.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23·벨라루스)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76위 알렉산드라 파노바(23·러시아)를 2-0(6-0 6-1)으로 꺾었고, 세계랭킹 5위 페트라 크비토바(22·체코)도 세계랭킹 65위 폴로나 헤르코그(21·슬로베니아)를 2-0(7-6<6> 6-1)으로 격파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4위 머레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73위 알렉스 보고모로프 주니어(29·러시아)를 3-0(6-2 6-4 6-1)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2005년부터 메이저대회에 나선 머레이는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을 맛본 적이 없다. 2008년 US오픈, 2010년과 2011년 호주오픈, 올해 윔블던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머레이는 이달 중순 끝난 런던올림픽에서 남자단식 금메달을 획득, 104년 만에 영국에 테니스 남자단식 금메달을 안겼다.
머레이는 올림픽 직후 열린 ATP 투어대회에서는 3회전서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런던올림픽 금메달 획득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머레이는 "보고모로프가 2세트에서 나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고 게임스코어 4-3까지 따라왔을 때가 고비였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세계랭킹 1위 페더러는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81위 도날드 영(23·미국)을 3-0(6-3 6-2 6-4)으로 완파했다.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제외하고 모든 메이저대회 정상을 맛본 페더러는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에 머물러 '커리어 골든슬램'을 이루지 못했다.
올림픽에서 아쉬움을 남긴 페더러는 6번째 US오픈 우승을 노리고 있다. 페더러는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오픈시대(Open Era)' 이후 US오픈 최다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현재 페더러는 피트 샘프라스, 지미 코너스(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ATP 세계랭킹이 18위로 가장 높은 니시코리 게이(23·일본)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222위 기도 안드레오치(21·아르헨티나)를 3-0(6-1 6-2 6-4)으로 물리치고 2회전 무대를 밟았다.
- 【뉴욕=AP/뉴시스】'황제' 로저 페더러(30·스위스)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81위 도날드 영(23·미국)을 3-0(6-3 6-2 6-4)으로 완파한 뒤 관중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2012-08-28
19세에 불과했던 2008년 US오픈 16강까지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던 니시코리는 지난해에는 1회전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에는 1회전을 무사히 통과하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니시코리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호주오픈에서 달성한 8강 진출이다.
여자단식에서는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5·러시아)가 1회전에서 세계랭킹 멜린타 칭크(30·헝가리)를 2-0(6-2 6-2)으로 꺾고 2회전에 합류했다.
지난해 여자단식 우승자인 사만다 스토서(28·호주)도 세계랭킹 64위 페트라 마르티치(21·크로아티아)를 2-0(6-1 6-1)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킴 클리스터스(29·벨기에)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562위 빅토리아 듀발(17·미국)을 2-0(6-3 6-1)으로 꺾으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남녀를 통틀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던 '중국 특급' 리나(30)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71위 헤더 왓슨(20·독일)을 2-0(6-2 6-3)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리나는 2009년 US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으나 201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1회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맛봤다.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23·벨라루스)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76위 알렉산드라 파노바(23·러시아)를 2-0(6-0 6-1)으로 꺾었고, 세계랭킹 5위 페트라 크비토바(22·체코)도 세계랭킹 65위 폴로나 헤르코그(21·슬로베니아)를 2-0(7-6<6> 6-1)으로 격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