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새로운 영웅 탄생...정현 호주오픈 준결승행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700)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새로운 영웅 탄생...정현 호주오픈 준결승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1-24 11:48 조회1,314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54918

본문

한국에 새로운 영웅이 나타났다. 정현(22·한국체대·세계 58위)이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준결승에 출전했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27·미국·97위)을 세트 스코어 3-0(6-4, 7-6,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8강에 올라 한국 테니스 사상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쓴 정현은 준결승에 오르면서 또 역사를 새로 썼다.
 
정현은 아직 세계 테니스에선 샛별이다. 투어 우승은 한 차례 밖에 없고 최고 랭킹은 지난해 9월 세운 44위다. 그런 정현이 호주오픈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건 최대의 이변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다 세계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세계 14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등 톱 랭커들을 꺾고 올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샌드그렌은 정현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만난 하위 랭커였다. 오히려 방심할 수 있지만, 정현은 침착하게 자신의 테니스를 구사했다. 주무기인 백핸드를 바탕으로 포핸드를 섞어 스트로크 랠리를 이어갔다. 30구가 넘는 랠리에도 코트 구석구석을 찔러넣었고, 결국 샌드그렌의 실수를 유도해 점수를 올렸다.  

 정현은 1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샌드그렌의 서브게임을 가져오면서 2-1로 역전했다. 이후 자신의 서브게임을 잘 지켜 6-4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는 정현이 다소 흔들렸다. 결국 게임스코어가 6-6으로 동점이 돼 타이브레이크(7점 먼저 따면 승리)에 돌입했다. 그리고 4-5에서 연달아 3포인트를 따내 2세트까지 따내면서 9부 능선을 넘었다. 
 
3세트에선 여유롭게 6-3으로 이겼다. 게임 스코어 5-3에서 정현은 자신의 서브게임을 시작했다. 바로 연속 4점을 따 40-0으로 앞서나가면서 매치포인트만 남겨뒀다. 하지만 너무 의식했는지 연달아 실수하면서 40-40 듀스가 됐다. 하지만 침착하게 공격했고, 결국 이겼다.   
    
정현을 발탁하고 키운 주원홍 전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은 "메이저 대회 4강은 올림픽 금메달이나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과 같은 쾌거"라며 "이런 상승세라면 우승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아시아 국적 선수가 세운 메이저대회 최고성적은 2014년 US오픈에서 니시코리 케이(일본·24위)가 해낸 준우승이다. 아직까지 아시아 선수가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1987년 프랑스오픈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마이클 창(46·미국)은 중국계 미국인이다. 
 
정현은 26일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토마시 베르디흐(체코·20위)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이 경기는 오늘 저녁 5시30분에 열린다.  

  • 검색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375건 1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75 페더러 "정현, 마치 조코비치 같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5 1230
3374 보즈니아키, 준우승만 5번 '잘하는 건 맞는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31 1234
3373 할레프, 여자테니스 1위 등극 또 좌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1 1264
3372 호주오픈 반전 이어지다…나달도 8강서 기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4 1266
3371 윌리엄스, 윔블던 테니스 단식 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4 1269
3370 세계 2위 머레이 US오픈 불참 '엉덩이 통증'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8 1274
3369 부상 악몽 지운 크비토바 3년 연속 16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2 1282
3368 페더러의 품격…정현과 경기 후 SNS에 남긴 축복 메시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7 1287
3367 나달, 3년 만에 남자테니스 세계 1위 탈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3 1291
3366 2017 로저스컵의 재미 포인트 10가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0 1295
3365 한투호바, 현역 은퇴 선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07 1296
3364 나달-페더러, US오픈 16강 진출 정현 남자복식에서도 3회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4 1302
3363 권순우, 첫 메이저 대회서 55위 스트러프에 완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8 1302
3362 페더러·나달, 나란히 역전승으로 US오픈 3회전 합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2 1304
3361 범생이 페더러 ‘윔블던 도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06 1306
3360 테니스 포기한 세계랭킹 418위, US오픈테니스 8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6 1306
3359 '테니스 여제' 세레나 득녀…모녀 모두 건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2 1306
3358 '윔블던 결승 진출' 페더러가 도전하는 2가지 대기록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5 1307
3357 정현, US오픈 테니스 2회전 진출…이스너와 64강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9 1312
3356 벨리스, 상승세의 원동력은 체력 바탕의 공격적인 테니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2 1314
열람중 새로운 영웅 탄생...정현 호주오픈 준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4 1315
3354 샤라포바, 2개월 만에 코트 복귀전서 승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04 1315
3353 나달·페더러, 남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 '경쟁'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0 1318
3352 머리, '코트의 페미니스트'로 주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3 1319
3351 올 시즌 마지막 테니스 대제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28 1322
3350 US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코트 속도 느려지지 않았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6 1322
3349 플리스코바, 호주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6 1322
3348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개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5 132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